퍼스트 라이드1 퍼스트 라이드 (스토리라인, 반전, 완성도) 친구들과 "언제 한번 여행 가자"는 말을 몇 번이나 주고받았는지 세어본 적 있으신가요. 저는 그 약속이 5년째 보류 중입니다. 영화 퍼스트 라이드를 보고 나서 그 찜찜한 감정이 다시 떠올랐습니다. 10년째 지키지 못한 약속을 들고 나타난 친구들의 이야기, 그냥 웃고 끝나는 영화가 아닌 것 같아서 조금 더 깊이 들여다봤습니다.10년째 멈춰있던 스토리라인, 어떻게 흘러가나영화의 뼈대는 생각보다 탄탄합니다. 여섯 살 때부터 붙어 다닌 사총사가 고3 마지막을 불태우려 태국 여행을 계획하지만, 출국 당일 휴게소에서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첫 번째 시도가 허무하게 무산됩니다. 이 장면이 단순한 개그 코드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제가 영화에 흥미를 느낀 이유입니다. 공항도 아니고, 비행기 앞도 아닌, 겨우 휴게소 화.. 2026. 5. 21. 이전 1 다음